4월의 첫째날, 고난주간 특별부흥회 셋째날입니다. 마른 땅에 보슬 보슬 내리는 봄비가 반가운 새벽입니다.
그 봄비만큼이나 반가운 성도분들이 밝은 얼굴로 예배당으로 오시고 계시네요^^
예배를 준비하며 기도로 나아가시는 담임목사님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태우 목사님의 기도로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담임목사님께서 총독 빌라도의 '선택'을 주제로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는 자신의 양심의 소리가 아닌 무리의 소리, 세상의 소리, 출세의 방법에 귀를 기울이는 자였고,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 중심에 주님이 아닌 다른 것들로 가득찬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지금 내가 주인 삼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다시 한 번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의 왕으로 기꺼이 내어드리는 성도가 되길 도전하셨습니다.
말씀을 붙들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
그동안 내 마음에 주인으로 모셨던 다른 것들을 다 내려놓으며 주님 앞에 나의 죄를 가지고 나아갑니다.
나의 정욕과 욕심에 따른 삶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깨끗하여지고 거룩하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을 수 있도록 더 깊이, 더 잠잠히 십자가 앞으로 나아갑니다..
달달한 보슬비가 내리는 4월의 첫날!
미세먼지와 황사가 오늘 내린 이 비로 씻겨지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우리 마음의 더러운 것, 우상과 세상적인 욕심 모든 죄들이 깨끗하게 씻겨져
다시 한 번 하나님만 높이고 경배하며 사랑하는 더원사랑의교회의 모습으로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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